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정신장애우 사회적응을 위한 『정신장애우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운영, 정신장애우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매주1회 운영하면서 사회의 적응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신장애우에게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11월 22일은 주간재활프로그램에 회원 13명이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옹기로 접시 만들기 체험을 했다.

체험을 마친 한 회원은 “내가 만든 접시에 음식을 담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 회원 보호자는 “주간 재활프로그램 참여 이후 딸의 표정이 밝아지고 집안일도 도와주며 주위사람들과도 잘 지낸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사회적응 훈련 △여가 ∙ 체육활동 △예술요법 △음악 ∙ 미술치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한 재활의지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복귀 적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정신건강상담(☏1577-0199)을 연중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우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건강증진팀 350-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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