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장 예결위원장 간담회
이수혁-김종진에 협조요구
고사부리성 성곽보수비등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근 잇따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김 생기 시장은 22일 현안사업 증액 반영 진행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도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여야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시장은 예결특위 김수흥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예결특위 소위원회의 활동을 상황을 알아보고 정읍시의 현안사업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읍 출신 이수혁 의원을 만나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 교육관 시설 확충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한국방사선진흥원 설립 등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시장은 또 국회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을 만나 최치원과 정극인의 태산선비원 건립과 고사부리성 성곽 보수와 정비사업 국비 보조금 증액, 태인 피향정 야외 공연 무대와 함벽루 높이기 현상 변경 허가 등의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특히 김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을 비롯해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기상인 체험 교육관 시설확충 사업과 관련해 그 동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증액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시비 (매칭, 50%)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었지만 김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년 여 정부와의 줄다리기 싸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김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를 갖고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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