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성 작가의 수필집 ‘행복은 이미 당신입니다’가 발간됐다.

첫 번째 수필집 ‘나의 작은 행복’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수필집의 화두는 행복이다.

작가는 크고 작은 글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론을 노래한다.

어찌보면 행복은 상대적이다.

누구에겐 행복한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다.

때문에 행복은 추상적이며 개인적인 관점에서 존재한다.

하지만 김두성 작가의 글을 보면 행복이 보인다.

실제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철학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행복과 다르다.

소소하면서도 일상적인 면에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 손이 가는 이유가 여기 있다.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느낀 소소한 점들을 나열하면서 독자들에게 행복의 길을 안내한다.

최정주 소설가는 “김두성의 행복론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명쾌하다.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할 뿐 행복은 곳곳에 널려 있다”며 “긍정의 마음으로 나를 찾는 여행을 하다보면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행복은 당신의 것이다”고 평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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