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대 전 총장(제15대, 16대)은 23일 오전 7시30분부터 전주한일고 정문 앞에서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수능생들을 격려하며 응원하고 나섰다.

서거석 전 총장은 “뜻하지 않은 포항 지진으로 수능 시험 연기라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그간 최선을 다해온 만큼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의 심정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약 3개월의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계획서를 짜고 차분히 정시지원과 논술, 면접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면서 “도교육청과 학교, 가정에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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