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양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 침입해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익산 일대 아파트에서 10차례에 걸쳐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양씨는 주로 복도식 아파트에서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수법 등을 토대로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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