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 홍보-세일즈콜 실시

전북도는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17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23일 전북에 따르면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인도 대사관, 주인도문화관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참석, 한국의 가을을 대표하는 내장산의 단풍을 홍보관 컨셉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특색 있는 계절별 관광자원과 지역별 체험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 외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 만점을 받은 진안 마이산의 봄 벚꽃, 여름 지리산 계곡, 국내외 관광객에게 스테디셀러 상품인 내장산 단풍, 겨울 덕유산 설경과 태권도원 등을 소개한다.

도는 이번 인도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인도 뉴델리 지역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방문, 세일즈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 3개 시도를 연계한 테마별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인도 관광시장은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대다수 국민의 해외여행이 확대돼 중국을 대체할 만한 잠재적인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후 금한령이 해제되어 중국 단체관광객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 동남아,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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