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등급 92점-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 등 지난해와 비슷
실제 등급컷 다를수 있어 유의

2018 수능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입시 전문 업체들은 23일 2018학년도 수능에 대한 체감 등급 컷을 각각 공개했다.

먼저 메가스터디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체감 수능 등급 컷에 따르면 국어 1등급은 92점, 2등급은 86점이다.

수학(가)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수학(나)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로 추정했다.

또한 입시전문이투스는 국어 1등급 93점, 2등급 88점, 3등급 81점,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4점, 수학(나) 1등급 92점, 2등급 88 점, 3등급 78점 등으로 발표했다.

메가스터디는 국어 1등급 93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 수학(가)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 수학(나) 1등급 92점, 2등급 84점 등 체감 등급 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유웨이가 예상한 영역별 1등급 컷은 국어 93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이다.

지난해 수능 1등급 컷이 모두 92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급컷이 끊긴 셈이다.

1등급 컷의 표준점수는 국어 129점, 수학(가) 125점, 수학(나) 130점이다.

2등급 컷의 경우 국어 수학(가)는 원점수 기준 88점에서 끊겼다.

수학(나)는 87점이 2등급 컷이었다.

표준점수는 국어 124점, 수학(가) 122점, 수학(나) 127점이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1등급 컷은 국어 수학(가) 수학(나) 모두 92점이었다.

표준점수로 보면 국어 130점, 수학(가) 124점, 수학(나) 131점이었다.

이들 입시 업체는 이번 체감 등급 컷은 실제 등급 컷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능생들은 반드시 유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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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국어영역은 대부분 지난해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일부 문제 유형이 바뀌어 비교적 어려웠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과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평가됐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3교시 영어영역은 굉장히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 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무난한 시험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지문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능 마치고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입시 설명회, 상담 콜센터, 대면 상담 등 각종 입시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내달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내달 23일에 갖는다.

진학전문가들의 직접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대면 상담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내달 26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5일까지 전북교육청 7층 진학지도지원실에 전문가들이 배치돼 있으며 수능성적표를 지참해 상담을 하면 된다.

군산과 익산 소재 수험생들을 위해선 12월 28일, 29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화 상담을 위해 교육부는 대입상담 콜센터(1600-1615)를 운영 중으며 대학진학정보 홈페이지(univ.

jbe.

go.

kr)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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