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발시행사 비용 전액 지원

앞으로 전주에코시티에 이어 전주만성지구에 입주하는 초등생 및 중학생들을 위한 통학차량이 지원된다.

26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주만성개발지구 입주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와 각 공동주택별 입주민 대표자들과 함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입주시기와 만성개발지구 초등학교(2019년 3월 예정) 및 중학교 (2020년 3월 예정) 개교시기 불일치로 유입 학생들을 개교 전까지 초등학생의 경우 전주시 효자동 소재 홍산초, 중학생의 경우 전주시 4학군 내 중학교 등으로 배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키 위한 통학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내용은 만성개발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들이 통학차량 운영을 위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초등학교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통학차량 운영 및 관리를 담당키로 했다.

또한 중학교의 경우는 전주덕진중로 배정되는 학생들은 물론 만성개발지구에 유입되는 중학생에 전체에 대해 통학차량 운영 전반을 담당키로 협의했다.

특히 만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한 통학차량 지원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긍정적으로 통학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향후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통학차량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내달 초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들 및 전주덕진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전주 만성개발지구에 입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에코시티 공동주택 개발시행사와 에코시티 입주할 중학생을 위한 통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