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영여고 조민지양 대상등 13명 수상

본사 주최로 2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강대순 본사 회장,김규태 도교육청 부교육감,김명지 시의장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철기자
본사 주최로 2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강대순 본사 회장,김규태 도교육청 부교육감,김명지 시의장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철기자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선행 봉사 사례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해 격려하는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거행됐다.

전북중앙신문사(대표 강현민)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 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각 부문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과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중앙신문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추진한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 대상’에는 전주근영여고 조민지(2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군산영광여고 김예은(2학년) 학생과 군산중앙고 배진호 학생을 포함한 R.I.C.E 팀 등이 차지했고, 전주근영여고 이재원 학생과 무주고 정해람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여 받았다.

또한 ‘장려상’에는 장수고 주다슬, 이리고 박지강, 해리고 이다경, 전주여고 윤지인, 전북여고 한서현, 군산동고 김영웅, 한일고 이담우, 배영중 이현우 학생 등 모두 8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제1회 전북 청소년 봉사 대상 선정을 위해 전북중앙신문은 도내 각계 인사로 위촉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같이 선정하게 됐다.

이번 심사를 위해 도내 학교 및 자원봉사단체 및 기관 등에서 보내온 100여 개의 학생 공적 심사 신청 접수가 이뤄진 가운데 최종 ‘대상’을 포함한 13개 시상 부문에서 표창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대상’에는 전북교육감 표창과 상패 및 100만 원의 장학금, ‘최우수상’에는 전북교육감 표창과 상패 및 70만 원의 장학금, ‘우수상’에는 전북교육감 표창과 상패 및 50만 원의 장학금, ‘장려상’에는 전북중앙신문 대표 상장과 상패, 그리고 각각 20만 원의 장학금 등 총 500만 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규태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전북중앙신문 강대순 회장, 전주시의회 김명지 시의장, 전북대학교 손재권 소통복지본부장, 전북교총 이상덕 회장,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 및 격려하는 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밖에 이날 바쁜 업무로 참석한 못한 전북대 이남호 총장, 전북대 서거석 전 총장, 전주교차로 유창희 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의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북의 자존감과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남몰래 자원봉사에 앞장서 온 이번 청소년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한 뒤 “앞으로도 전북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가 다채롭게 이뤄져 지역사회에 귀한 감동을 주고 따듯한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을 축하키 위해 식전공연으로 전주용흥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40명) 단원들의 열정 있는 공연 무대와 힙합 및 랩 가수 ‘우타우’ 씨의 공연도 선보이면서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웠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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