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의 여섯 번째 ‘예술인 소통프로젝트-톡톡 전북문화예술’이 29일 듀마 1884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진행됐던 ‘문화 한 끼 하실래요’ 이후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북지역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 도민이 모여 음식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소셜다이닝으로 마련된다.

소셜다이닝은 온라인을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모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선진국에선 파티 문화의 하나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북은 재단이 이 형식을 빌려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전문 요리사의 음식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준영 트리오의 재즈 콘서트가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타 장르간 예술가들이 모여 평소 접하기 힘든 재즈음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 종사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