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가건물 등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59분께 부안군 상서면 이모(여·46)씨의 민박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화재로 조립식 판넬 구조물과 목조구조 민박시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아궁이에서 태웠던 불씨가 주변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26일 오전 11시 4분께는 전주시 효자동 김모(60)씨의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과 컨테이너 창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39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겨있는 사무실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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