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회장 정기수)는 지난 28일 동리국악당에서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제공과 소득보충을 통해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고창군과 올 3월 민간수행기관 위탁을 받고 총 사업비 7억여원의 보조금으로 280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유형을 집중개발했으며,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교통안전 지킴이 활동, 마을 경로당 운영을 위한 경로당 식사도우미와 경로당 환경도우미 사업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좋은 활동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노노케어와 게이트볼 강사활동 등 총 7개 사업을 다양하게 수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모범참여어르신 15명에게 상패가 수여됐으며 올 한해 활동 동영상 시청과 함께 사업결과보고를 진행했고, 문화체험을 위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정기수 회장은 “매년 활동 가능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하여 민간수행기관으로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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