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 삼락농정 시 군 특화사업 2차 공모에서 진안홍삼 수출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군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인 삼락농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진안홍삼 수출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2억 8천만원으로 전북인삼농협이 수출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농축액 추출용 주정 보관탱크, 폐수처리시설 증설, 농축액 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인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수매기반을 확보하고 수출을 통한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제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 9월 시・군 특화사업 1차 공모에서 진안고원 홍삼한우 브랜드 육성사업과 시래기 가공시설 지원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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