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생인 김민수(전라고 2년), 장근원(전북기계공고 3년), 장성빈(전주예술고 3년)군 등 학생 3명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매년 전국의 100여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시행중인 대한민국 인재상에 이 같이 선정됐다.

김민수 군은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16 수학문화축전 생활속수학발견대회 고등부 1등(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 장려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제63회 전북과학전람회 동물분야 우수상(전북교육감 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했다.

장근원 군은 금형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8개 취득,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6 영마이스터 경진대회 금형분야 대상 1위를 수상했다.

교내 금형전공동아리 기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독일 지멘스 연수 등과 다양한 분야의 명장들의 지도를 받았으며 기술명장이 되어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꿈을 갖고 있다.

장성빈 군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2016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 수상, 2016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 제3회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아리랑경연대회 대상, 제4회 무지개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판소리와 민요를 이용한 재능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고교생 60명, 대학생·청년 40명이며, 시상식은 11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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