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숙 '부자의 통장'

저자가 자산가들의 통장을 고나리하며 얻은
은행 활용법-경제습관등 은밀한 비법담아

불황에도 통장의 돈이 마르지 않는 통장부자들의 은행활용법 지침서가 발간됐다.

책 ‘부자의 통장’(저자 한연숙)은 은행에서 30억 이상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 수천 명의 통장을 직접 관리해 온 저자가 부자들의 통장에 숨은 돈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왜 불황기임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의 통장 돈을 줄지 않을까.

왜 내 통장만 항상 적자인가.

돈 걱정 없이 사는 부자들은 어떤 관리 비법이 있을까 등의 문제를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는 VVIP센터를 드나드는 부동산 부자와 현금 부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그들만의 은행 활용법, 돈을 벌고 쓰고 불리는 비법 등 부자의 은밀한 경제습관을 담아내고 있다.

부자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자산을 불리는 최고의 기회는 다름 아닌 불황기’라고.

실제 지식경제부 2017년 2분기 통계를 보면 생필품을 파는 대형할인마트 매출은 전년과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은 27% 증가했다.

고급 가전제품 매출 역시 마찬가지로 증가했다.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부자들은 지갑을 더 연 것으로 해석된다.

물가 폭등과 마이너스 금리, 부동산 하락 등 여러 악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부자들은 IMF 구제금융 시기에도 그랬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도 불황을 몰랐다.

또 현재 장기불황의 문턱에 있는 현 시점에도 부자들은 미동도 하지 않으며 요지부동이다.

부자들의 돈에 대한 노하우를 알게 된다면 우리들도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벗어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부자들만 알고 우리는 모르는 그들의 법칙은 자세하게 들여다보자.

20년간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 수천 명의 통장을 직접 관리해온 금융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이 터득한 부자들의 안목, 습관, 투자 노하우 등을 공개하여, 평범한 사람들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책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장기불황기에 접어드는 2018년의 대한민국에서 힘을 잃어가는 재테크는 무엇이며, 어떤 재테크가 앞으로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전망한다.

2장에서는 약 150명의 부자를 심층 인터뷰하여 얻은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태도를 소개하고 있다.

3장은 본격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가난한 통장을 부자의 통장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지 안내한다.

주식에 투자할지, 부동산에 투자할지 또는 빚을 갚고 투자할지, 빚을 내어 투자할지 고민 중이라면 3장을 찬찬히 읽어가며 현재 나의 자산상황에 가장 알맞은 투자방법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다.

4장은 부자들만 알고 있던 재테크 전략을 참고해 본격적인 통장 불리기를 시작되며, 5장은 부동산으로 통장을 불린 부자들의 비밀이 사례별로 소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6장은 1장과 5장에서 이야기한 모든 부자의 법칙을 통해 평생 돈 버는 통장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