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품종 당도 13브릭스 이상
도매 kg당 19,000~20,000원대

박우정 고창군수가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고품질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적의 환경조건에서 고품질 딸기를 재배하여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고창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하여 1년 과정의 농촌개발대학 딸기과를 편성 재배기술교육과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고창딸기는 9월 중순에 정식한 설향 품종으로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이며, 개당 30g이상의 크기로 소비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고창딸기는 도매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11월 말 기준 19,000~20,000원/kg의 높은 가격으로 출하 되고 있다.

고창딸기연구회에서 생산·출하한 딸기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담수 녹조류인 클로렐라를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딸기로 다른 딸기에 비해 경도가 높고 당도 또한 1bix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창군은 8ha에 20여호가 딸기 농사를 짓고 있으며 귀농인들을 비롯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호응도가 높아 재배면적 또한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토질이 좋고 농민들 또한 재배기술과 품질 연구 등 쉼없이 노력하면서 복분자와 수박, 멜론 등 명품 농특산물이 풍부한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딸기 또한 고창의 명품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고품질 과채생산을 위해 딸기농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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