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패트롤맘 고창지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2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단체장과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위해 ‘제2회 안전한 사회 만들기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사단법인 패트롤맘 고창지회는 창립부터 3년간의 임무를 완료한 김미란 회장이 이임하고 김정숙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대회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실천 내용들을 스피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패트롤맘 고창지회 김정숙 회장은“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교육으로 사회의 안전을 실현하는데 깊이 있는 생각을 발표함으로서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안전에 대해 스피치 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곳곳에서 안전의식이 보다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패트롤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최하는 안전한 사회만들기 스피치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든든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행정에서도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늘 생활 속 작은 곳에서부터 대비하는 안심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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