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링페스티벌' 강좌 호응
현장실습 체험교육 정보공유
2014년부터 4년 연속 취업 80%
겸임교수-팀타임 공동 편성
참여기업 애로기술 지원 구축
도내외 50여개 기업들 연계
신재생에너지 투 트랙 인증제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김대석)이 서로 다른 전공들을 하나로 묶어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과대학 분야에서 기계시스템공학부(정밀기계공학전공,응용기계공학전공),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공학전공), 항공우주공학과 등 모두 4개 전공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력양성이라는 사업단의 취지가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우수한 인재양성은 물론 참여기업들의 애로기술을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업-대학 상생 모델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처음 발족해 내년 5년 차를 앞두고 있는 사업단은,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해 하는 유기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사업단 성과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전북도와 함께 지역 기업체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김대석)은 매년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면서 산학관 커플링사업 추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공과대학 4개 전공(정밀기계공학전공,응용기계공학전공, 정보소재공학전공, 항공우주공학과)의 45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해하고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해 지역 관련 산업의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겸임교수와 팀티칭 교과목편성과정을 공동으로 편성, 운영하고, 자소서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지역내 유망 중소중견 기업 발굴에 대한 내실화도 꾀했다.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체계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구축이 필요한 지역의 요구에 맞춘 것으로, 양성 인력이 해당 기업체에서 괴리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적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장과 실용 위주의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향하면서 실용성을 겸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의 프로젝트를 통해 교수와 학생간의 프로젝트 수행력과 창의력 극대화를 이끌어 내 잠재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사업단은 ‘참여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기술지원 체계구축과 경쟁력 강화’ 서비스 지원이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이라는 지원 전략을 가지고 추진 목표 달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인재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쉐어링 페스티발’라는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이는 현장 실습 체험 교육을 전체 학생들이 공유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교류 활성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발표력과 표현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인문과 소양에도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 2018년 사업단 전략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의 핵심은 대학 인재를 양성해 도내 강소기업이나 대표 기업에 취업 시켜 전북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이 같은 의미로 볼 때, 사업단은 지난 4년간 기업 현장과 가까이 있으며, 자연스레 미스매칭을 해소 하는데 큰 몫을 해냈다고 평가한다.

실제 올해는 (사)캠틱종합기술원,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타타대우상용차(주), LS엠트론, 대영엔지니어링㈜ 등 43개 도내외 대표 기업들이 사업단과 함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등을 연계해왔다.

2018년, 5년 차를 맞이하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그 동안 기업체 수요조사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인재개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성장의 시기를 거쳐왔다.
따라서 내년에는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가족기업 확보, 학생들의 교육-취업 선 순환 체계 달성, ‘신재생에너지 투 트랙(2 Track) 인증제’ 대외적 인지도 상승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석 전북대학교신재생에너지산업산학관커플링사업단장은“새정부들어신재생에너지산업이급성장하면서일자리에대한전망이밝은게사실”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체험 기회까지 구상하는 등 시대의 변화를 앞서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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