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4일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4년부터 부안군 부안읍 새만금빌딩 3층에 사무실과 영양교육실, 실습실 등을 갖추고 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이달 말 위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부안군이 위탁운영기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심사결과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의 급식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 성장발달에 맞는 단계별 식단제공, 조리원 교육 등을 담당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37개소(1300명)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재위탁 운영 협약 체결로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와 양질의 급식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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