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초중고 816명 참가
인천-전남-충남 꺾고 1위 올라

고창초등학교(교장 박팽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 초등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17개 시·도 초중고에서 올라온 지역 대표 8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김상필 코치가 지도하는 전북 고창초 선수들은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한 뒤, 8강전에서 인천을, 4강전에서 전남을 연파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결승전에서 예선 때 같은 조 2위팀이었던 충남을 다시 상대하여 승리함으로서 완벽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기록했다.

김승우 지도교사는 “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인하여 전국에 고창을 알리게 되어 자랑스러움과 큰 성취감을 얻었으며, 2018학년도에도 내실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많은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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