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8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5년간 마령활력센터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대를 이어가는 불로장생 마령의 기반이 되는 문화 복지공간 창출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마령면은 12월 중 사업 전반에 대해 추진위원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시설 중심으로 세부 설계를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하는 이 사업은 위원회와 주민 간 역량을 총 결집하고 있다.

특히 주민 신청에 의해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주민만족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마을문화교실은 12월부터 13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경제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령면은 기존 관 주도의 개발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마령면 추진위원회는 올해 2차례 선진지 견학과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주민주도 사업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 주민 참여를 위해 마령! 소통이 있는 풍경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시행과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발효청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승호 마령면장은 “마령면이 진안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찾고 싶은 농촌 중심지가 되도록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대계승과 지역활력을 선도하는 불로장생 마령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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