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2월 5일(화), 6일(수) 양 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후 WEEK 2017’을 개최한다.

2006년 처음 시작한 기후 WEEK 컨퍼런스는 올해 12회째 개최로, 명실상부한 기후관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후 WEEK 2017’은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기후관련 기술, 해외사례, 기업사례 등을 공유하고,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3)의 시사점과 기후금융 및 국제탄소시장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행사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KAIST 최준균 교수의 ‘4차 산업혁명ㆍAICBM 기술을 활용한 신기후체제 대응’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 해외사례가 발표되었다.

네덜란드 Theo Fens Energy Delta Institue 교수의 ‘EU 스마트그리드 협력사례’에 이어서 폴란드 Krzysztof Bolesta 전기차홍보재단 부사장이 ‘유럽 전기차 정책 및 공동협력방안’과 호주 John Kaldi Adelaide University 교수가 ‘탄소포집저장기술과 기후변화’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션 2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발전방안’에 대한 UNFCCC TEC 성창모 기술집행위원의 강연과 ‘4차 산업혁명과 기술ㆍ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KDI 이성호 연구위원의 발표로 이뤄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을 주제로, ‘IoT 스마트에너지’와 ‘스마트 팩토리 및 에너지 효율 제고 사례’, 그리고 ‘에너지 전환 효율을 개선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사례를 공유하고 발표 후에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기후 WEEK 2017’ 2일차인 6일(수) 오전에는 제2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협상동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오진규 선임연구위원의 발표와 이어서 신기후체제 대응과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신기후체제와 기후금융과 국제탄소시장 활용방안 그리고 배출권거래제 및 상쇄제도를 각각 주제로 세 개 세션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기후변화대응 신재생ㆍ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 WEEK 2017”이 4차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의 장이자 기술ㆍ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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