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는 전주 덕진구 지역에 특수학교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영 소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덕진구는 특수학교인 자림학교가 폐교돼 덕진구 거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장거리, 장시간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은 물론 지자체, 지역사회는 적극 나서 덕진구 특수학교 신설에 나서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을 해소시키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북 특수학교의 과밀학급 비율은 33.

1%로 대전 다음으로 높다.

익산은 전주, 군산 특수학교에 설치돼 있는 전공과가 없어 특수학생들의 진학, 진로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북은 특수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특수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 특수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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