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관사신축 17억
옥정호관광도로등 현안 해결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6일 2018년도 남원·임실·순창 현안사업예산 총 52억 4천200만원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순창 방축 입체교차로 등 길게는 50년 이상 묵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2차례 국비가 불용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

남원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남원 천연화장품 생산시설 구축, 순창 장내유용미생물 은행 건립 등은 지역발전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경찰서 직원관사 신축사업으로 16억 8천200만원이 확보됐다.

장거리 출퇴근, 전·월세 사비부담 등 현장 경찰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경찰관 사기 진작과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천연화장품 원료 생산시설 구축사업으로 10억원이 확보됐다.

이 사업은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인프라 구축 최종 단계로, 남원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용역비로 2억원이 확보됐다.

이번 용역비 확보로 열차 도입을 위한 정책방향, 기술력,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은 “예산확보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지역발전, 주민 복지증진과 불편해소로 이어지고 상당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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