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6일 마을만들기기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0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은 6일 마을만들기기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0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관심과 기대를 끌어 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은 6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항로 군수와 박명석 군의장을 비롯해 대회를 함께 만든 관내 12개 마을 주민, 마을만들기 관련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6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11월 TF팀 구성과 올해 2월 조직위원회 구성 등 15개월간 체계적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했다.

개막식과 토크콘서트, 기획 컨퍼런스, 자유주제컨퍼런스, 마을탐방, 지역탐방, 마이산탐방, 어울림한마당, 마을만들기 정책전시, 문화공연, 먹거리 판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크고 작은 50여개의 세부프로그램이 26곳에서 2박 3일간 알차게 진행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전국의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마을지도자, 지역주민, 전문가, 활동가, 행정담당자 등 연인원 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또 참가자 중 1천여 명이 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숙박하면서 진안군의 다양한 마을만들기 정책과 마을,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개막식과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 토크콘서트 등에는 전국 관련 공무원과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007년 개최된 제1회 대회부터 이번 10회 대회까지 내용을 포함한 백서형태의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의미와 역사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국 자치단체와 마을만들기 관련 중간지원조직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마을만들기전국대회는 전국에 마을만들기 선진 이미지를 강화하며 진안군 마을만들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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