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대응능력-업무역량 평가
지명수배자 검거등 성과 이뤄

6일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는 31명의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치안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17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선정 심의'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6일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는 31명의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치안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17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선정 심의'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비응파출소(소장 김대한)가 2017 해양경찰 우수 파출소 선정 심의에서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9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상황대응 능력과 업무역량을 평가해 이뤄졌다.

평가는 총 3단계로 나눠 연안사고 대응능력과 지방청 주관 불시 상황훈련 평가, 최종적으로 해경청에서 구조실적 등을 기준으로 했다.

비응파출소는 지난해 6월 파출소로 승격된 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열의와 성의로 우수 파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실제로 해경은 올해 8월 항내에 빠진 익수자를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으며, 테트라포드(TTP) 사이로 추락한 관광객 구조 등 14건의 사고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음주선박을 포함한 안전위해사범 단속과 31명의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치안활동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대한 소장은 “평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오직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다”며 “최고의 파출소가 아닌 가장 안전한 군산바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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