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티FC 준우승 이끌어
수송공원서 선발전 테스트

군산시민축구단 U-15 축구팀을 맡을 사령탑에 현 K3리그 서원상 감독이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 감독은 청주시티FC를 맡아 프로3군 무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그는 금석배 주인공인 故 채금석 옹의 직계 제자로 제일중(당시 영명중)을 거쳐 축구명문인 한양공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8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선임으로 서 감독은 청주시티FC와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곧바로 군산시민축구단 선수를 선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민축구단은 지역의 재능 있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일과 10일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선발전을 겸한 테스트를 실시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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