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예산 확보의 주역들 활약상
전북 국가예산 확보의 주역들 활약상
  • 김일현
  • 승인 2017.12.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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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익산 179억 추가 확보
이춘석 ICT인증센터 100억원
김관영 1,239억원 최대 협상
안호영 새만금SOC 대폭인상
이용호 50년 묵은 현안 해결
정운천 65개 사업 증액 반영

전북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사상최대 규모로 확보한 배경에는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의 끈질긴 노력이 주효했다.

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북 중심정당인 국민의당, 개혁보수권인 바른정당의 3당 소속 의원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가동하면서 전북 예산 활동에 힘을 보탰다.

도내 지역구 의원들은 전북 예산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역내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익산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했던 조배숙 의원은 “국회 예결위의 여야 간사 및 기획재정부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실국장 등을 끈질기게 설득해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익산시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사업(11개 사업)에 대한 국비 179억원을 추가로 증액, 확보했다”면서 익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익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120억)과 왕궁현업축사매입사업(127억),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130억) 등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조 의원은 특히 익산 낭산 석산복구지 유독성 침출수 처리를 위한 대집행 예산 15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시설 설치 예산 5억, 귀금속클러스터 조성 24억 등 익산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179억이 국회에서 증액, 확보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 의원은 “올해 초부터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공조체계를 구축, 익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민생예산 확보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한 호텔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등 익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 활동과 관련, 각 ‘부처별 맞춤 공략’으로 예산을 확보해 냈다.

이 의원은 △농생명 ICT 검인증센터 설치 10억(총사업비 100억) △국도대체우회도로 조사 설계(서수~평장) 50억(총 3,652억) △익산 용두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억(총 81억원) △익산역 방음벽 건립 16억 5,000만원 △중소기계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3억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조성 34억 등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신규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국회 초입부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토부, 농림부 등 각 부처 장차관과 예산책임자 등을 수시로 접촉하면서 지역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 의원은 여당 사무총장의 위치에서 총력을 다해 예산 활동을 펼쳐 기재부 예산라인은 물론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상당한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례로 10억을 확보한 농생명 ICT 검인증센터의 경우 첨단 스마트팜 기자재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았지만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과시키게 된 것.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첫 예산에서 익산시민들께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군산)

“사상 최대 예산으로 군산 발전에 재시동을 걸겠습니다.”

국회 김관영 의원이 내년도 군산시 국가예산 1조 103억원 확보를 맞아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의원은 정부 예산안 대비 14%에 달하는 1,239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되는 과정에서 최대의 협상력을 발휘해 예산 확보에 일등공신이 됐다.

김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510억원, 신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5억, 신규) △근대항만역사관 건립(1억, 신규)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1,150억원) △새만금 동서2축 도로 건설(867억원) △새만금 방수제 및 농생명 용지 조성(2,044 억원) △금강2지구 대단위농업개발 사업(270억원) 등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 의원은 “새만금 관련 예산이 대거 증액됨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내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배후 군산시에는 낙수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3년 연속 군산시 국가예산 1조원 달성은 모두 군산시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면서 “2018년은 군산이 전북경제수도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올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국회 안호영 의원은 국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가장 바쁜 의원으로 평가된다.

안 의원이 소위위원으로 맹활약하면서 2018년도 전북 지역의 국가예산을 대폭 확보해낸 것.

실제로 안 의원은 수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전북 혁신도시역(김제역) 타당성 조사(1억)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5억)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49억/공사비 80% 국비, 운영비 100% 국비)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88억7,200만/100%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만금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300억) △새만금 남북도로(200억) △새만금 동서도로(100억) 등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증액시켰다.

 지역구 관련 사업은 총사업비 1,624억 원이 들어가는 △임실~장수 국도 건설(5억) △무주~설천(태권도원 진입도로) 국도 개량(총사업비 1,380억원/5억) △소양~진안(소태정 터널) 국도 건설(총사업비 490억원/5억)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고 △전북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10억) △완주 농식품통합관리지원센터(3억) △진안의료원 MRI설치 등 기능보강 사업(10억) △무주 무풍면 하수처리증설사업(4억) △장수 동화지구 하천재해 예방(5억) △말산업 특구(20억) △토양복원 기반 무농약 원료시스템 구축(10억) 등도 확보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인 이용호 의원이 남원, 임실, 순창 현안사업 예산 총 52억 4,200만원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순창 방축 입체교차로 등 길게는 50년 이상 묵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했다.

남원경찰서 직원관사 신축(16억 8,200만원), 남원 천연화장품 원료 생산시설 구축사업(10억), 순창 장내유용미생물 은행 건립 용역비 (2억) 등은 지역 발전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용역비로 2억원, 임실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타당성조사 사업 2억원, 순창 방축 입체교차로 변경사업 10억 6,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또 임실~장수 국도 건설사업(설계용역)에 5억원, 순창 구룡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에 4억원 등이 확보됐다.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전주을)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정운천 의원의 이번 예산 활동은 감회가 남다르다.

소속 정당인 바른정당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어 당의 뒷받침이 크지 못했지만 정 의원이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예산소위 위원으로 전북 주요 사업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750억),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358억), 혁신도시 정주여건개선 지원사업(100억),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74억), 전북지역 장애인 능력개발 인프라 구축(36억), 국립보훈요양원 건립(20억6,200만) 등 총 89건(65건 신규사업)의 사업이 증액, 반영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말산업특구 지원(20억),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15억), 전북대 시설보수비(10억),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10억), 항공기 복합재, 중대수리기술 및 인증기술개발사업(7억),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지원(5억7,500만), 시제품제작터 추가장비 구축(5억),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5억), 무형문화재 전수교육학교 운영(4억1,100만) 등 65개 사업에 결실을 맺었다.

정 의원은 “새해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2019년에도 2020년 예산 확보를 위해, 이달 말부터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지자체와 함께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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