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이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미주지역 수출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주천면은 올 한해 11회에 걸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활발히 펼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0여 농가와 마이산채영농조합법인, 버섯마루 등이 참여 하였으며 목이 표고버섯, 산나물, 아로니아, 고구마 등 다양한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또한 지난 9월 마이산채영농조합법인 산나물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차 납품 이후 LA지역 반응이 좋아 11월 2차분을 MAIKO(미국 LA 소재)에 납품했다.

2차 수출 이후에도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농특산물에 대한 미주지역 동포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수출품목 확대를 건의해 현재 MAIKO와 3차 수출물량과 품목 확대를 협의 중이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활발한 직거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참여농가를 더욱 확대하고 미주지역에 수출 중인 마이산채 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하여 산나물 이외에도 진안고원 농특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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