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주관 무주문화원)가 지난 9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7년 문화교실 활동을 결산하고 화합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무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증 수여와 시상 등이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 전북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을 비롯한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문화원 김문숙 사무팀장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문화원 한복석 이사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무주문화원 임미나 강사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는 공로패를, 김만성 회원이 전북문화원연합회가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그리고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문창언 문화예술 담당과 무주종합복지관 장진원 문화여가 담당이 무주문화원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올 한 해도 자신과 지역을 위해 문화 꽃을 활짝 피워 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위로를 받고 삶의 의욕 또한 충전해갈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10시 최북미술관 1층에서는 지난 1년 간 무주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진행됐던 홈패션과 누름꽃, 수묵화, 프리저브드, 사진, 캘리그라피, 수채화, 아크릴페인팅, 양말인형, 퀼트, 가죽공예 과정의 수강생들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우크렐레와 색소폰, 할모니하모니(어르신 우크렐레), 가락장구, 통기타, 밸리댄스 교실 수강생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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