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열고 지난 8일 어려운 이웃 22명과 관내 마을 47개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순자), 대산면민회(회장 김민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부덕) 3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으며 각 단체에서 모인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약 5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가정과 경로당 등 69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농어촌 지역이 점점 고령화 되면서 어르신들이 김장김치 담기가 힘들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의미 있고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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