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줄포면 공동육묘장에서 남부안 농가주부모임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남부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3000포기를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 200여 곳에 전달했다.

김순임 주부모임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도록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천일염 등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았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면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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