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년연속 30억 확보
심민군수-이용호의원 협력
용문교소교량재가설 추진

임실군이 민선 6기 들어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예방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2년 연속 30억 원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지역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특교세는 현재 총 32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억 원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확보될 경우 3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선 6기가 들어선 2014년에는 24억 원에 불과했던 특교세가 지난 2016년(33억 원)에 이어 올해에도 30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심 민 군수와 지역구인 이용호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가 한 몫 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 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에 힘입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지난 3월 임실 제2농공단지 진입로 확장사업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임실군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사업비를 따내는 등 주민안전과 복지에 필요한 9개 사업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지역현안사업인 귀농 플랫폼 조성사업(5억 원)과 재난안전예방사업인 용문교 소교량 재가설 공사 사업(3억 원) 등 8억 원의 특교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귀농 플랫폼 조성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임시거주 및 영농실습 훈련농장 등 복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며, 군은 이사업이 본격화되면 농촌 인력난 해소와 함께 농촌인력 및 귀농 인들의 농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용문교 소교량은 노후와 교각 침식으로 인해 붕괴위험이 매우 높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이에 이번 특교세 확보로 재 가설할 수 있게 되어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 등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작년과 올해에 기대 이상의 특교세를 확보하게 되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숙원사업들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안사업에 대한 특교세 등 국비확보를 위해 발로 직접 뛰는 세일즈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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