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위락시설-대중교통
체계 개선-재원 활용 지적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지난 12일 제259회 정례회에서 황정수 무주군수에게 이대석, 이해양, 이성수, 이한승 의원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질문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대석 의원은 무주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하천구역 내 시설물 유실 대비책, 반딧불이 서식지에 반하는 위락 및 시설물 설치의 문제점, 자연환경 보존문제 등 사업추진으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반딧불축제·무주 반딧불 브랜드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딧불이의 보호·관리·육성에 대해서는 후발 지자체에 비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집행부를 질타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성수 의원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무주군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군내버스 공영제, 행복택시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한승 의원은 소중한 재원들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못하고 매년 집행잔액으로 과다하게 불용처리되는 것을 지적하며, 군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득을 올리는데 쓰일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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