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달1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 후 초동 및 차단방역에 전력투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산 없이 4주차를 맞이하고 있다.

군은 거점소독장소에 기존 U자형 소독기의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보완 하고자 지역 내 거점소독장소인 고인돌 휴게소와 선운산IC 입구에 전국최초로 이동식 터널형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철새도래지 통제 등을 포함해 거점소독시설(3개소), 이동통제초소(6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협공동방제단, 군부대제독차, 흥덕면 자율방제단과 방제차 전문제조업체의 광역방제기를 협조 받아 철새도래지와 방역대설정지역에 대한 소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을 위한 터널형 소독시설의 도입을 통해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 효과가 거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차단 방역에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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