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마을기업육성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마을기업 육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12일 경진원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 평가’에서 2위에 오르며 우수기관으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지난해 1위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을기업 우수 중간지원조직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올해 전국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김제 황토마을’ 최우수상 수상과 예비마을기업 정읍해아람 우수상 수상 등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이들 마을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경진원의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경진원은 지난 2012년부터 최우수·우수 마을기업을 육성,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마을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판로지원,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식품, 공예, 체험 등 마을별 주요사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며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원을 받아 자생력을 갖춘 마을기업들 역시 경진원의 실질적인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로 인해 타 지역에서도 경진원의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는 등 선진지 견학 1순위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이번 전국 2위 달성은 그동안의 경진원의 노력의 결실인 것.

이에 경진원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용웅 원장은 “내실 있는 우수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도의 자족뿐 아니라 타 지역의 인정과 선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자존형 마을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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