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관광연구회(회장 김수남)가 지난 12일 선운산관광호텔에서 고창군 31개 농촌체험농장 운영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유형 농촌관광 명소 육성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웰에이징(Well-Aging)시대에 고창군 농촌체험농장이 나아갈 방향을 찾고 품격을 높여 치유형 농촌체험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창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과, 박우정 군수의 특강,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치유형 6차 산업과 감성농업 실현에 대한 농업기술센터 송진의 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휴리넷경영연구소 신순철 소장을 초빙해 6차산업 마케팅 교육 등 회원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우정 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선운산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을 비롯한 고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700만명을 넘어선 만큼 농업‧농촌에서 발굴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머물러 갈 수 있는 치유형 농촌체험관광 명소조성에 연구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하고 “앞서가는 안목과 일상의 모든 것을 유심히 살피면서 세심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목표한 것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치유형 농촌체험관광분야에서 앞서가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31개 농촌체험농장 대표들은 늦은 밤까지 고창농촌체험관광성과 평가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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