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격을 갖춘 명품도시 구현
'바다의 날' 행사 성공개최등
인도교 설치 관광광역화 도모

13일 군산시는 차별화된 관광컨텐츠 및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군산시는 차별화된 관광컨텐츠 및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13일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및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 노력들이 인정받으며 국제문화관광 비전도시 부문에서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자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해 널리 알리고, 지방자치의 분권 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군산시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시장 문동신 시장이 첫 취임하면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풍화격을 갖춘 명품도시 구현을 통해 국제문화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바다의 날’ 행사를 비롯해 8월 세계여성 한민족네트워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산시가 가진 역량을 재확인하고, 그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간여행축제와 군산야행 등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난 10월말 기준 300만 관광객 시대의 포문을 열며 국내 관광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에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다 동백대교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세계 최초 5개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등을 통한 관광광역화 도모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해주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군산시가 이룩해온 성과들은 군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30만 군산시민과 1,400여명의 공직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가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새로운 군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민선6기의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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