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가 13일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7 전라북도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공로가 큰 공공기관, 지자체의 담당자 등을 포상 격려하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 중소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확대를 통한 판로지원 등 구매 실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복성문(남원시청), 김상민(김제시청), 김민식(완주군청), 김준식(한국국토정보공사), 김은관(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을 비롯해 총 12명이 수상자로 올랐다.

임선명 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지역 중소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소극적인 기관들이 많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로 출범한 만큼 도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다양한 공공구매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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