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3일 도내 기업 중 최초로 국립임실호국원과 국립묘지 1사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국립묘지를 호국의 성지로 가꾸기 위함이다.

또한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건전한 국가관 확립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자는 의지도 반영됐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임실호국원내 6.25참전 군인묘역 총 1천549기를 결연묘역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헌화운동 등 현충선양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김병용 부행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된 국립임실호국원 묘역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묘역을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년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군경묘지 봉사활동 및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참전용사 돌봄 봉사활동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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