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7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아이돌봄 및 가족지원사업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1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사업 실적에 대하여 △이용자 만족 등 서비스 성과 △서비스 연계과정 및 안전관리의 적절성 등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사업 수행 능력 등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에 대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최우수기관 1곳, 우수기관 9곳을 선정하였고 이중 김제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제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라경)에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여 현재 53명의 아이돌보미가 부모의 소득활동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방문 상담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제시 아이돌봄 제공기관은 아이돌보미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대상으로도 아이돌봄 기본소양교육, 아동 발달 단계별 서비스 교육 실시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2017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제시 관계자는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서비스 제공과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통한 가족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김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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