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종선정 3년간 150억
국비 투입··· 이춘석 활동 성과

익산시가 전국에서 19곳만을 선정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익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국회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14일 국토부로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최종선정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 1호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정부의 각별한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 원도심 재생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뉴딜사업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간 50억원씩 3년간 150억원의 국비가 들어간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이나 상권활성화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조성사업과 같이 각 중앙부처의 연계사업 지원은 물론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및 주민 교육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춘석 의원은 집권여당 사무총장으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 익산시가 심사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도록 사업공모 초기단계에서부터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했었다.

이 의원은 “익산이 어려운 경쟁을 뚫고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것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익산시 공무원들을 비롯해 주민 여러분들까지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익산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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