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지진환경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차 도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내 안전관련 70여개 기관·민간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전신고 우수자 시상과 지진대응과 안전신고 활성화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안전신고 우수기관 3개 시‧군과 우수자 60명에게 안전신고 포상금800만 원(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우수기관은 안전신고 신고건수 및 처리실적,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부안군, 고창군, 남원시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
다수신고 부문에서 60명, 위험요소개선 부문에서 14명 등 총 60명을 선정돼 포상금을 지급했다.
안전신고 포상금제는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신고에 참여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올 두 번째로 시행됐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 마련한 지진대책의 실행력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재난안전 기관·단체가 재난대응을 위해 똘똘 뭉쳐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말했다.
/한훈기자
전북도 '제4차 도민안전 민-관합동회의' 가져
- 행정
- 입력 2017.12.14 17:00
- 수정 2017.1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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