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롭게 단장 중인 도청 광장의 명칭을 공모 받는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도 천년의 해, 청사광장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전북도 청사광장의 명칭 공모’를 내년 1월 12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청 광장은 이달 완공이 예정돼 있다.

광장은 문화와 휴식, 소통의 공간으로 전라도 천년의 해에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광장 명칭은 ▲전북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명칭 ▲전북도의 지리적 특성이나 역사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 ▲부르기 쉽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칭 등 이미지와 특성이 잘 표현돼야 한다.

신청방법은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이용해 이메일(j2601ky@korea.kr),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된 작품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도에 귀속되며, 제출된 응모작은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명칭 선정심사를 걸쳐 2018년 2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광장에는 잔디마당 5천230㎡, 실개천 202m, 산책로 270m, 운동 및 놀이공간 1천300㎡, 수목 1만691그루, 야간경관조명 시설로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도청사 광장은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민의 문화와 휴식,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이용되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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