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채움 나눔 냉장고, 헌집 고쳐주기, 찾아가는 굿푸드 쉐어링 등 올해도 완주군에는 나눔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15일 완주군은 지난 14일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성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정성모 완주군 의회 의장, 읍·면협의체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역을 서로 공유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발표 및 포상으로 위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향후 발전방안 공유와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대해 상호 이해를 높였다.

  이서면에서는 나눔냉장고를 비롯해 추억의 국화빵 나눔,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가 소개됐으며 장애인 실무분과 협의체는 배리어프리 영화체험, 장애인거부시설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 삼례읍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난방연료 지원, 밑반찬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급속히 변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여기에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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