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이 지난 15일‘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해단 식’을 심 민 군수, 문 영두 군 의장, 이 용호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및 사업 참여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수 동아리의 훌라댄스,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상영, 우수참여자 시상식 그동안 어르신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올해 효심행정 일환으로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예산을 늘려 총 15억여 원을 투입, 전담기관과 3개 수행기관을 선정,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이번 달까지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에, 참여 어르신의 반응도 뜨거워 모집 기간 동안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의 성금을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쾌척해 감동을 선사했다.

심민 군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일과 활동을 통해 노년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임실군청과 협약을 맺고 노인사회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공익활동(경륜전수활동, 보육시설봉사활동, 복지시설관리지원활동, 지역사회환경개선활동 등), 취업형(행복한밥상, 행복찬, 주전부리, 행복한 농부, 9988실버용품, 은빛울타리 등) 등 총 18개 사업에 5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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