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는 매년 전북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결도 향상, 청소행정의 효율성, 자원 재활용 확대, 우수시책 발굴 등의 4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시는 자원순환 추진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배포, 지역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 전광판 게시, 보도자료 배포,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 월1회 클린 남원 청결의날 행사를 실시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소문화 조성에 이바지 했고, 음식물수거용기 실명제 도입으로 폐기물 감량 및 시가지 청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폐비닐 수거 증대를 위해 kg당 폐비닐 수거 단가를 A급 90원→140원, B급 80원→120원, C급 70원→98원으로 대폭 인상했으며 수거목표량 1천249톤 대비 1천366톤을 수거했다.

또 폐건전지⇔종량제봉투 교환사업 시책을 통해 폐건전지 4천420kg을 수거하고, 폐자원의 SNS 중고장터 운영 등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10월에는 도내‘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진관 환경과장은 “남원시가 5년 연속 도내 자원순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하면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하며 2018년에도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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