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14일(목) 익산시 WM컨벤션 트레이닝룸(원광대학교 내)에서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2017 전북권 14개 시·군 문화정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문화정책 콘서트는 14개의 참가기관이 ‘청년을 부탁해’란 주제 아래 청년문화정책발표, 지역문화활동사례발표(청년 중심), 농촌활동 등 지역연계사례발표, 기타: 지역 내 우수문화활동사례 발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공개 발표했다.

이후 사전에 선정된 56명 시민 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당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 한해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진 다양한 문화정책 중 최고로 우수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친 기관으로 완주군 완주문화재단 ‘청년작가 한달 살기’를 비롯하여 순창군 더불어농부 ‘농촌활동 및 지역연계사례’, 정읍시 공동체활성화센터 ‘정읍시 청년문화공동체’가 ‘기쁨정책상(지역자치단체장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만족정책상(4개 문화재단 상임이사 상)’에는 김제시 바람난농부,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단, 익산시 익산문화재단, 전주시 전주문화재단 등 4곳이 선정됐다.

‘시민평가단상’은 고창군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 군산시 다이룸협동조합, 남원시 남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부안군 슬지네찐빵, 임실군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장수군 마을연구원 송명헌 등 6곳이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참여형의 문화정책 콘서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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