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 5,395명등
정규직전환 논의 결론 안나

전북도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3차 회의를 개최했지만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종료됐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도교육청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5,395명에 대한 정규직 여부를 심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초등돌봄전담인력(돌봄강사), 방과후코디네이터, 혁신학교업무도우미를 비롯해 10개 직종을 다룰 예정이었다.

당초 심의위원회는 각 직종 근로자대표의 의견 및 도교육청 사업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결론을 낼 방침이었다.

하지만 위원회는 늦은 밤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27일 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북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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