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가나자와시 스튜디오 SAI서
앙겔스극단, 무궁화꽃 '큰호응'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의 한일 국제교류공연이 지난 24일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극단 앙겔스 studio SAI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는 전북의 문화영토 판 ‘헤이, 브라더’, 극단 까치동 ‘불꽃처럼 나비처럼’ 공연이 펼쳐졌고, 일본은 극단 앙겔스의 ‘무궁화꽃’이 선보였다.

전북은 최경성 단장을 비롯해 조승철 예술감독 등 두 개 극단 총 13명이 방문했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도 현의 우호협력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일본측 역시 격년으로 방문교류를 실시해 두 지역 간 문화예술발전과 우호증진의 강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성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연극을 일본에 알리고 일본의 연극을 접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일본 방문교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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